TRREB’S 6월 GTA 부동산 시장 리포트
이번주 발표된 지난 6월의 GTA지역의 부동산 시장 현황에 대한 TRREB의 리포트를 발췌하여 요약, 설명드리니 시장 이해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상승하는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준 6월 한달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 11,053채의 거래량과 비교시 4% 큰 폭 감소한 6,474채의 거래량을 보여주었으며, 지난 5월의 7,272채와 비교할 때도 감소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5월, 6월의 차이는 일반적인 계절적인 현상을 감안하면 자연스런 감소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6월 평균 매매가는 $1,146,254로서 전년 6월 대비해선 5.3% 상승해있는 모습이나, 월간 기준으론 올 2월 이후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좀 더 객관적인 지표로 많이 활용되는 HPI지수상으론 전년 동기 대비 17.9% 상승한 모습이나, 지난 5월과 비교한 월간 기준으론 역시 낮아진 수치를 보여줍니다. 연간 기준 가격 상승엔 타운홈, 콘도등 비교적 싼 가격의 주택 부문들이 보다 큰 기여를 한것으로 나타납니다.
- TRREB의 President인 Kevin Crigger는 현재의 시장에 대해서, 전년대비 대폭 감소한 거래량은 모기지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Affordability의 축소와 함께 당장 구입 결정을 하기보단 좀 더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지켜본 후 Action을 취하려는 Buyer들의 심리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것으로 평가하며, 6월 여름 비성수기도 한 원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격 흐름이 하락이 아닌 횡보 혹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다는 신호가 보일땐높은 모기지 대출 금리라 하더라도 많은 Buyer들이 다시 구입에 나설것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거래량의 대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리스팅은 전년동기 대비 거의 변화가 없는 16,347채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시장을 좀 더 Balanced market으로 변화시키는 동인이 되고 있는것으로 평가됩니다.
- TRREB의 수석 시장 분석가 Jason Mercer는 “신규 리스팅은 향후 몇개월간 시장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업율등은 대부분의 가구와 Home owner들에게 그들의 집을 급하게 팔아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향후 몇개월 동안 Seller들이 좀 더 관망모드로 들어간다면 Active 리스팅 매물은 감소 흐름을 보일수 있고, 이 경우 시장의 흐름은 좀 더 Tight한 모습으로 변화될 여지도 있을 것입니다.”라고 언급 하였습니다.
- TRREB의 CEO인 John DiMichele은 우리 GTA지역은 여전히 전 세계로부터 많은 Business와 사람들을 불러모으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이런 유입 인구들은 결국 렌트든 구입이든 거주할 집을 필요로 하며, 단기간의 높은 모기지 금리 상승이 현재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장기간으로 놓고 보면 주택수요는 여전히 강한 지역일 수 밖에 없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은 가능한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정책 목표를 지속적으로 둬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지표인 PDOM은 전년대비 2% 상승한 24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느끼고 있는것처럼 갑작스런 높은 인플레이션 현상과 이에 대응한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인상이라는 대응책으로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할 때 당분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다운타운을 비롯하여 토론토 대부분 지역에서 COVID상황의 안정화와 함께 많은 유학생, 이민자들의 급격한 유입으로 렌트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렌트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집 구입 혹은 갈아타기 등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의 조정 흐름이 좋은 기회가 될수 있음에도 주목하시어 시장의 흐름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