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표된 TRREB’s의 7월 부동산 시장 리포트를 요약하여 알려드리오니 시장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2021년 7월 매매량은 약 9,400채로써, 전년 동월대비 약간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에 대한 구매 수요는 여전히 평균 이상으로 강하였으며, 이에따라 마켓의 주택 재고와 상황은 좀 더 tight해진 상태입니다. 이는 신규리스팅 대비 매매량이 전년 보다 많은것에 기인한 것으로 그간 두자리수의 가격 상승을 견인해온 셀러위주 마켓의 주 요인이었다 하겠습니다. ” 펜데믹으로 인하여 외부 유입 인구의 증가가 소강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으며, 특히 콘도부문은 전년대비 매매량이 크게 상승하며 올해 마켓의 전환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첫집 구매자들이 펜데믹 이후 초기 회복 국면에선 slow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현재 시장에선 active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TRREB의 대표 Kevin Crigger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 GTA 지역의 매매량은 TRREB의 MLS시스템을 통해 지난 7월 총9,390채로 최종 집계 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7월 11,033채 대비 9% 감소한 수치이고, 지난 6월대비론 계절적 요인등을 감안 할 때 2%정도 감소한 수치를 보여줍니다. MLS상의 좀 더 객관적인 시장 가격지수라 할 수있는 HPI 벤치마크 지수는 전년 7월대비 18.1% 상승한 수치를 보여주며, 모든 주택부문을 합산한 평균 매매가는 $1,062,256로서 전년 7월대비 12.6% 상승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주택 부문, 토론토 외곽 지역의 단독주택 부문들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였으며, 계절적 조정 요인을 감안할 때 지난 6월 대비론 0.9%의 평균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연간 기준 가격 상승율은 지난 봄 이래로 완만해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두자리수 상승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집을 구매하기 위해 여전히 많은 바이어들이 높은 경쟁을 치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강한 주택가격의 상승 압력은 2022년으로 넘어가면서 유학생및 이민자등으로 인한 많은 외부 유입 인구의 증가를 예상 할 때 이에 상응하는 공급의 증가가 없다면 지속 될 것으로 TRREB의 수석 마켓 분석가인 Jason Mercer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또 다른 지표인 매물의 시장 평균 대기기간이라 할 수있는 PDOM(property days on market)은 전년 동기의 25일에서 올 7월엔 20일로 약 20% 단축된 수치를 나타내어 전년대비 여전히 강한 시장의 흐름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올해 지난 3월의 고점인 15,630채의 매매량과 평균매매가 $1,097,364이후 7월까지 4개월째 매매량의 점진적인 감소와 평균매매가의 완만한 하락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이는 부동산 시장의 조정 혹은 하락 흐름으로의 반전이라기 보단 펜데믹 상황하에서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여름 비수기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주고있는것으로 해석함이 여러가지 복합적인 시장상황을 반영할 때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9월 학기 개강과 함께 COVID19 사태도 점점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음에 따라 점진적인 유학생과 이민자의 유입과 더불어 향후 시장상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운타운의 렌트 공실율도 현재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렌트비 또한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인 GTA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은 올 가을부터 외부 인구의 유입 증가로 매매량과 가격 상승의 흐름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다운타운을 위시한 콘도시장의 매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 흐름은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향후 2~3년 정도의 중기적인 흐름으론 금리의 변동과 경제 상황, 정부의 정책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일부 변동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여전한 GTA지역의 강한 인구증가 압력과 두터운 수요층, 빠른 공급의 한계 등을 고려한다면 보다 긍정적 관점에서 주택시장에 접근하심이 여전히 유효할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