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발표된 TRREB의 GTA지역 3월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요약, 발췌하여 설명드리니 시장이해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 지난 3월 역시 많은 Buyer들이 저금리 상황과 함께 경제부문에서의 일부 개선되는 환경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구입을 지속함으로써 올해들어 3개월 연속 기록적인 매매량 증가를 보여주었습니다. 3월엔 총 15,652채의 거래가 있었고 이는 작년 3월대비 거의 2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매매량은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년도 3월중순을 기점으로 COVID 19로 인한 펜데믹이 시작되었음을 상기하면 3월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수치상 비교를 해보는것도 의미가 있겠으며, 3월 상반기의 매매량은 6,504채로서 전년도 대비론 41%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3월하반기는 총 9,184채가 매매되어 전년도 대비 무려 174%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어 전년도의 COVID19으로 인한 거래위축과 큰 타격을 지표상으로 실감하게 하였습니다.
- 3월의 전체 신규 리스팅은 전년도 대비 57% 증가한 총 22,709채 였으며, 전년도 대비 대폭 증가한 리스팅 수치를 보여주었으나, 매매량의 증가폭 97%와 비교해선 거의 절반 수준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리스팅 대비 매매량의 증가가 큼으로서 재고주택 물량이 점차 줄어들수 있음을 수치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MLS상의 3월 HPI(Home Price Index)지수는 전년도 3월대비 16.5% 상승한 수치를 보여주었고, 평균 매매가는 21.6% 상승한 $1,097,565를 보여주었으며, 여전히 3월은 토론토 외곽의 저층 주택들이 가격 상승을 이끈 모습입니다.
- 년초에 부진했었던 콘도 부문 역시 3월엔 총 3,821채가 매매되어 전년대비 91.3%의 매매량 상승을 수치상 보여주었고, 평균 판매가 역시 전체적으로 2.6% 상승한 수치를 나타내어 최근들어 반전된 모습을 완연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Active listing은 활발한 매매량의 증가로 인해 -0.7% 줄어든 수치였고, 주택의 리스팅후 평균 매매에 걸리는 기간인 LDOM은 전년 13일에서 10일로 약 -23% 단축된 수치를 보여주어 최근의 시장상황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비 수치를 비교해보면 2월의 10,953채, 평균매매가 $1,045,435에서 3월엔 15,652채, $1,097,565로서 각각 매매량42%, 평균가격 4.9% 상승한 모습으로 본격적인 봄시장의 상승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3월 시장은 여전히 지난 2월에 이어 활발한 매매와 가격 상승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것을 수치상으로 확인시켜 줍니다. 그러나 토론토 Center지역을 비롯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뜨거웠던 경쟁오퍼가 점점 잦아들고, 조금씩 slow해지는 분위기도 일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3월 TRREB REPORT의 SNLR(Sales to New Listing Ratio-리스팅대비 매매 비율) 수치를 통해서도 알수 있는데 일부 지역에서 Balance market이라 할수 있는 50% 전후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의 단기간 과도한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함께 최근 모기지 고정금리의 상승 흐름, 혹시 있을수도 있는 정부의 대응책등에 대한 기대감 등이 시장의 흐름을 조금 Slow하게 만들고 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체적으로 단기간 특히 가파르게 오른 외곽도시의 주택가격들은 토론토와 비교시 이제 차이가 많이 좁혀져 가격적인 merit을 거의 느끼기 힘든 상황이 되어 향후 가격 상승의 여지는 바이러스 사태 종료후엔 오히려 토론토및 가까운 인접 지역이 좀 더 있을수도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주택의 Affordability를 고려할 때 이젠 가격이 비싼 저층 주택에서 실 Buyer들이 콘도 시장으로 더욱 눈길을 돌리고 가격 및 매매량 상승의 흐름을 만들어 나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특수한 펜대믹 상황과 함께 향후 경기부양책을 고민해야 할 정부 입장에서 당장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있는 과도한 과열방지책을 내놓긴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하반기 이민자와 유학생 유입이 본격화 될 경우 다시한번 가격 상승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수요 및 투자를 염두에 두어왔던 분들이라면 대기상태에 있기보단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지역과 매물을 선택하여 적극 대응에 나서는것이 좀 더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