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의 주요 건설사 소개 과정에서 그동안 주로 분양 건설사 위주로 많이 소개를 해드렸다, 그러나 주택시장의 또 하나의 축인 Rental Apartment위주의 건설, 비즈니스를 주로 하는 건설 회사들에 대한 소개도 GTA 주택 건설 시장 전반의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별도로 소개를 해드린다.
Greenwin은 1948년에 Lipa Green과 Arthur Weinstock에 의해 설립된 건설회사로 매우 오랜 역사를 갖고있는 GTA의 대표적인 Rental Apartment와 일부 Commercial & Industrial빌딩의 건설사업에 주력해 온 회사이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에 GTA의 다양한 지역에 건설된 많은 Rental Apartment들이 Greenwin에 의해 건설되었고, 그 실적은 약 15,000유닛 이상에 달한다. 노스욕만 해도 6곳 이상으로 다양한 곳에 분포해 있으며, 토론토와 외곽지역의 Barrie, Mississauga, Hamilton, Guelph등에도 넓은 분포로 산재해 있다. 일부 Rental Apartment는 몬트리올에도 있다.
설립자 Lipa Green에겐 3명의 아들 Harold와 Sam, Al이 있었고, 이중 Harold Green이 일찍 Greenwin에 합류하여 일하였는데 1950년대 초에 건설사업 부문을 넘겨받아 약 20여년 동안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토론토에서 손꼽히는 건설회사로 성장시켰다. 1978년엔 Harold Green은 그의 세 아들 Eric, Cary, Kevin등과 함께 자매회사인 Vediroc Development을 별도로 설립, 출발시켰고 이후 1980-90년대에 걸쳐 토론토지역 미드타운의 Castle Hill Townhomes, 영/세인트클레어의 The Ports콘도, 다운타운 Bay길의 Queen’s Park Place등 지역의 아이콘과 같은 많은 건설사업들을 진행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토론토지역 주요 병원들인 Mount Sinai와 The Princess Margaret, Scaborough, North York General Hospital등에 대한 재개발과 현대화등의 작업에도 주도적인 역활들을 하였다. 이 당시 Harold Green은 새로운 건설공법의 적용과 혁신에도 적극적인 편이었고, Flying form으로 불려지는 공법은 현재도 활용되고 있다. 1967년도 광역토론토 아파트 건설 협회가 설립될 당시 협회 대표로서 노조와 함께 건설 노동자들에 대한 치, 의료 복지와 연금제도 등의 출발에도 영향을 많이 준것으로 평가받는다. Harold Green이 2004년 사망한 후 현재 Greenwin은 그의 세 아들 Cary, Kevin, Eric등이 각각 회장, 사장, 부사장등으로 역활을 맡아서 경영이 되고 있으며, 여전히 Rental Apartment와 management, Non-profit Social Housing등의 건설과 효율적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브램튼 및 스카보로, 토론토에 있는 Greenwin소유의 커머셜, 산업용 건물들에 대한 임대와 관리도 병행하고 있는것으로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선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 발표되고 계획된 Greenwin의 Rental Apartment의 건설 계획 등을 살펴보면 2018년 토론토 The Star에 발표된 영/칼리지 교차로에 700여 유닛의 Rental Apartment 가 규모나 위치면에서 대표적이며, 다운타운의 25 Grosvenor St에도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계획중에 있으며, 14 Duncan St에도 또 다른 콘도 혹은 아파트 건설을 계획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온주정부와 토론토 시 차원에서의 임대용 아파트의 공급확대 정책등을 고려할 때 Greenwin의 향후 역활 또한 좀 더 커질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