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의 Yonge과 Gerrard st.의 교차로를 가다보면 동남쪽 코너에 한창 콘도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게 보인다. 2023년 완공 예정인 Cresford의 YSL콘도이다, 다운타운에서 보기드문 85층이상의 고층으로 지어지는데다 향후 건설과정에서 좀 더 고층으로 변경될 가능성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기록적인 고층 콘도로 자리매김 될 것 같다. 교차로의 Cross지점 북서쪽에도 유명한 Aura콘도가 역시 78층으로 버티고 있는걸 생각하면 Yonge과 Gerrard길은 가장 밀도높은 향후 다운타운 고층 빌딩 Zone의 하나가 될 것 같다.
Cresford의 본사는 Yonge/Bloor길에서 남쪽으로 무척 가까운 59 Hayden st, toronto에 위치해 있다. 4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있는 토론토 지역의 유명 콘도 건설사이다.
특히 Cresford는 토론토 다운타운중에서도 가장 Hot한 노른자위 지역이라 할수 있는 Yonge길을 중심으로 Bloor에서 Gerrard길에 이르는 핵심지역에 대부분의 콘도들을 건설해온 까닭에 Bloor에서 Gerrard길은 Cresford의 회랑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이다. 실제로 최근에 Cresford에 의해 분양이 진행된 콘도만 보더라도 33 Yorkville에서 The Clover콘도, Halo, YSL콘도 등이 모두 Bloor에서 Gerrard길 사이에 40층에서 85층까지의 고층 콘도들로 차례대로 포진해있다. 이처럼 핵심지역에만 집중적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콘도를 건설하는 회사도 GTA에서 아주 드문 케이스라 하겠다.
이러한 Cresford의 정책은 과거 분양과 건설이력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비교적 머지않은 2010년 이후에 건설된 분양콘도들만 하더라도 동일한 지역의 블루어길 남단의 Charles st, East 33, 42, 50번지에 CASA 1,2,3 Project를 진행하여 성황리에 모두 분양을 완료했고, 28 wellesley East의 VOX콘도 역시 이 핵심 지역에 해당하며 성공적인 분양과 함께 올해 입주를 완료한 콘도이다. 또한 57 ST Joseph st.에 위치한 1000 Bay콘도 역시 동일한 지역에 성공적인 분양과 함께 3년전 입주완료한 콘도이다.
그 이전의 건설 이력을 보더라도 위의 핵심지역은 아니라도 모두 토론토 다운타운의 요지들에 콘도들을 건설해온 특이한 이력의 회사라고 할수 있겠다. 중심지역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읽을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콘도 건설에 있어서도 유명 패션및 디자인회사인 HERMES, ARMANI, MISSONI Home등과 join하여 매 콘도 Project마다 앞선 패션과 디자인 채용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는 건설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편이다. Cresford만의 콘도 건설에 있어서의 차별적인 면모라 하겠다.
Cresford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있는 건설회사 이지만 Owner그룹에 대한 상세 이력은 잘 알려져 있질않고 정보도 많이 부족한 편이다. 현재 Cresford그룹은 3개의 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1)Cresford real estate corporation은 자사 부동산회사로서 분양의 시작에서 부터 입주이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2)Crespro property management는 콘도의 입주이후의 property management관련 관리를 전담하며 3)Cresbuild는 콘도의 건설 관련 시작에서 부터 끝까지 관리와 시공을 전담하는 회사로 되어있다. 토론토 다운타운 핵심 지역에선 콘도 분양 건설사로서의 Cresford의 존재감은 특히 두드러지고 큰 편이다